당사뉴스


[매경이코노미] 입지깡패 래미안의 귀환…서울·부산·수원 노른자 땅 ‘쏙쏙’(21.03)

조회수 248 2021.03.16

[매경이코노미] 입지깡패 래미안의 귀환…서울·부산·수원 노른자 땅 ‘쏙쏙’


삼성물산 ‘래미안’이 쏙쏙 돌아오고 있다.


올해 삼성물산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구역은 알짜 입지가 많다. 주요 도심 노른자 땅에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이 들어서는 만큼 향후 분양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래미안 분양 캘린더에 따르면 올해 삼성물산은 전국적으로 4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시점별로 살펴보면 우선 3월 중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에 위치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043가구 대단지로 부산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다. 조합원 보유분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2331가구를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예상 입주 시기는 2024년 4월이다.


단지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했고 경부고속도로 구서IC가 인접해 있다. 2024년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하면 서부산과 동부산 간 이동 시간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아파트 중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올해 4월 분양 예정인 이곳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5668만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워낙 저렴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총 2990가구 중 2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6월에는 수원 권선6구역에 래미안이 들어선다. 총 2175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교역과 붙어 있다.


하반기에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2904가구)이 분양을 기다린다. 예상 분양 시기는 올해 7월이다. 이문1구역은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래미안 분양 캘린더에는 표시돼 있지 않지만 올해 분양할 가능성이 있는 단지도 있다.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가 대표적이다. 총 641가구 중 2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다만 이전 시공사였던 대우건설과 법정 다툼이 해결되지 않은 만큼 분양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올해 공급 예정인 곳은 전체 물량이 다른 건설사 대비 작은 편이지만 도심에 위치한 알짜 입지이며 동시에 정비사업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 혹은 기사의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24691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