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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비바100] '대기업 효과' 기대되는 곳, 수익형부동산 노려볼까(22.12)

조회수 65 2022.12.05

대기업 사업장이 조성된 지역의 ‘수익형부동산’에 눈길이 가고 있다. 거대규모 생산라인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 많은 수의 근로자들이 유입돼 배후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그 지역의 소득수준을 올리고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까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그 자체만으로 존재감이 커 지역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예 ‘그 곳에 가면 00기업이 있지’라는 랜드마크 포지션까지 점하기도 한다. 지역 경제활동 인구층과 맞물려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우호적인 이미지도 챙긴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울산’ 하면 현대그룹을, ‘수원’이나 ‘평택’은 삼성을, ‘청주’는 SK하이닉스를 떠올리곤 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대기업 효과를 누리거나 기대되는 곳의 청약시장이 뜨겁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은 물론 비주택 청약시장에도 급격하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이 같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기업을 배후에 둔 수익형 부동산들은 선방하는 모습이다.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오피스텔 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50실 모집에 무려 1만2530명이 몰려 약 250.6대 1의 평균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총면적 약 124만㎡에 달하는 대전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가 가까운 곳인데, 대전도심융합특구는 ‘제2의 판교’를 꿈꾸는 곳이다. 또 90실 모집에 1만1195명이 청약해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차’ 도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가까운 곳에 있었다.


최근에도 ‘대기업 효과’를 누리거나 기대하는 곳에서 수익형부동산 신규 분양 소식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울산광역시에서는, 롯데건설이 북구 산하동 일원에 짓는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가 2차 분양에 나선 상태다. 울산광역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복합리조트와 결합한 형태의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차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63~92㎡ 총 341실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전 호실에서 동해바다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인데, 이에 더해 이번 2차 물량은 호실에 따라 리조트, 도심의 전경까지 함께 ‘멀티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이용자들은 이 대규모 인프라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리조트 인프라에 더해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이용자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43층 높이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 안에는 인피니티풀, 온수풀, 스카이카페, 야외테라스 등이 조성된다. 지하에 위치한 ‘클럽 블루마리나’에는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등이 들어선다.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됐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대비 규제도 덜해,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적용 받지 않는다.


최근 SK하이닉스가 15조 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신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은 충북도·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도 신규 분양 소식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12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602세대와 동시에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을 동시 분양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층인 47층으로 예정돼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다.


이곳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내 상가는 732세대의 고정수요를 기본적으로 확보했을 뿐 아니라 청주테크노폴리스 한가운데 위치해 방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또,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청주일반산업단지에도 SK하이닉스, 롯데제과, LG화학,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다.



출처: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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