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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캐스트] 고용률 높은 도시들, 아파트매매가격지수 기준 상회하며 부동산시장 관심

조회수 64 2022.10.14

 생산가능인구(15세 이상)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집값 흐름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충북 음성군은 104.6, 경기 이천 120.5, 경남 밀양 104.5 등을 기록 중이다. 2021년 6월 지수(100)를 기준으로 이보다 상회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본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고용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북 음성은 고용률이 75.3%를 기록했다. 이외에 경기 이천(73.5%), 강원 평창(79%), 전남 광양(70.0%), 경북 상주(71.7%), 경남 밀양(71.6%) 등도 높게 나타났는데 대체로 지역에서 집값 흐름이 양호한 곳들이다.



결국 고용률이 높은 곳은 소비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고, 집값을 방어하는 힘이 강해 조정기에도 조정폭이 적어 이들 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부동산 리스크를 상쇄할 요인은 결국 일자리이며, 이와 직결되는 게 고용률”이라며 “고용율이 높다는 뜻은 결국 소득 수준이 뒷받침 된다는 의미여서 부동산 가격 부침도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이 70%를 웃도는 곳에서 나오는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충북 음성에서는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음성기업복합도시 B4블록에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를 10월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새 아파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도입되는 등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 눈길을 끈다.


평창에서는 ㈜평창블루개발이 이달 분양예정인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연면적 1만 400여㎡에 총 50개 동 전용면적 198~387㎡ 규모이며 전원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되며 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레저와 휴식, 여가,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광양시에는 대우건설이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에 나섰다. 광양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용강지구에 지어지며 총 99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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