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광주에서는 1045가구, 전남은 2253가구 등 3298가구의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2022년 8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을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51개 단지에서 3만563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2만9647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2만1981가구(161% 증가), 일반분양은 1만6933가구(133%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광주는 ▲광산구 신창유탑리시티 304가구(일반분양 131가구)▲남구 힐스테이트월산 741가구(일반분양 161가구)등 1045가구, 전남은 ▲광양푸르지오센터파크 992가구 ▲더샵광양라크포엠 920가구 ▲화순센텀모아엘가트레뷰 341가구 등 22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광주 분양 물량은 전년동월(664가구)대비 36.5% 증가했고, 전남은 1791가구에 비해 20.5% 증가했다.

임일해 직방 매니저는 "공급은 다소 나아지겠지만 건축 자재 값과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주택시장의 하방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다"며 "전국 1순위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지난 1분기 11.4대1에서 2분기 10.5대1, 3분기 6.3대1로 점차 활력이 저하되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을 일정대로 진행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